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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임원 신규 임용·승진·재선임 발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10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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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이 임원의 신규 임용·승진·재선임을 10일 발표했다.

박제용 신임 수석부행장은 지난 81년 외환은행 영업부 행원으로 출발하여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던 '올드보이'다. 직원들에게 미래비전과 정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솔선수범함으로써 특유의 실무형 업무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었다. 아직도 외환은행의 많은 직원들이 내정자의 탁월한 인품을 기억한다는 후문이다. 퇴사 후에는 한국투자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고, 이번에 금의환향했다.

박용덕 개인사업본부장은 2009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아 부행장보에서 부행장(Senior Managing Director)으로 승진했다.
 
윤종호 부행장은 재선임되었다. 윤 부행장은 해외사업본부, 외국고객영업본부, 글로벌상품본부를 포함한 글로벌기업사업본부 전체를 은행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이끌어 왔다.

변동희 부행장보는 해외사업본부 조직을 우수한 관리능력으로 안정화 시킨데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구수린 신임 부행장보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후, 미국과 국내에서 변호사 및 금융 관련 법률분야 전문가로 활약했다. 최근까지는 Prudential Financial Korea의 법률담당 최고임원(Chief Legal Officer)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