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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영업직원 '주가폭락'에 투신 자살

2008년 리먼 파동 때도 한 달새 2명 목숨끊어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8.10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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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증시 폭락 충격 속에 국내 증권사 영업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30분경 K증권 대구지역 지점 소속 영업직원 서모(48)씨가 대구 자택 근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서씨는 최근 주가 폭락으로 인한 고객계좌 손실을 비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8년 10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 때도 한 달 사이에 미래에셋생명 지점장과 교보증권 영업직원이 잇따라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