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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운림산방서 13일 토요그림경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10 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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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미술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체험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가 5주년을 맞아 특별추가할인경매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 토요그림경매에서 정상가격의 50%에서 시작하는 미술품 특별 추가 할인경매와 도 유명작가 기증 작품 경매, 액자그림 및 합죽선 경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부대행사로 예술인 퍼포먼스, 영·호남 서예 교류전, 도립국악단 공연, 진도개 공연, 골동품 판매, 벼룩시장 운영, 경매 참가자에게 합죽선 및 그림 찻잔 증정, 경품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토요그림경매 실시 5주년을 기념해 남도 미술품에 대한 내외국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경매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남도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주경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많은 애호가들이 진도 운림산방을 방문해 우수한 남도 미술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경매받고 신명나는 남도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예술은행은 지금까지 200여 지역 작가의 한국화, 문인화, 서예작품을 엄선해 2806점 8억3800만원을 들여 구입했으며 261회째 실시한 토요경매를 통해 1935점을 판매, 4억16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