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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 KT와 주관통신사 협약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10 14: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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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1 F1국제자동차경주 주관통신사에 KT가 참여한다.

F1대회조직위(위원장 박준영 전남지사)와 KT는 10일 오전 전남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이점관 운영본부장, 공성환 (주)KT 전남법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통신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 인터넷을 비롯한 전화, 국제회선 등 유무선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F1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F1조직위는 KT의 방송통신 서비스 시설 운용을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와 KT의 방송통신 관계자에 대한 지원으로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켜 대회장 운영이 잘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점관 F1조직위 운영본부장은 "KT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F1 홍보와 경주장에 대한 기술 지원이 된다면 한 차원 향상된 관람객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성환 KT 전남법인사업단장은 "F1의 엄청난 잠재적 홍보 파급효과를 고려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F1대회를 통해 KT와 F1조직위가 함께 적극 협조해 통신강국 대한민국을 과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