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온라인 미용실 열풍이 불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미용실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 도입하거나, 기존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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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프라인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시술가격을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결재를 하기 때문에 머리 길이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 우려가 없다.
또 기다리는 불편함까지 최소화 할 수 있어 일상 생활이 바쁜 소비자들의 이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온라인 미용실 전문 코너인 온헤어( 사진)를 운영하고 있는 디앤샵에서는 오픈 첫달 대비 10월 매출 신장율이 170%로 상승했으며, 온헤어에 입점한 미용실들이 오프라인 사업장을 확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마헤어’는 온헤어 입점 후 매출이 200% 신장해 월평균 3억5천에 달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둬 디앤샵 전담팀을 구성했고, ‘살롱드뮤사이’는 매출이170% 신장하면서 압구정에 5층짜리 단독건물로 통합해 헤어+메이크업+카페 등 멀티플렉스로 단장했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온헤어는 온라인 미용실의 표준화를 실현한 것으로, 전국 80개 유명 브랜드 미용실과 연계해 '헤어 로드맵'을 통해 가까운 미용실 및 지역 최고의 미용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헤어 스타일/브랜드/가격대 별로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검색, 가까운 매장 예약과 결제까지 처리해 주는 원스톱 헤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콜렉션(Designers collection)'을 통해 유명 인기 디자이너의 최신 헤어스타일과 상품을 온라인 상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고, 맨즈 헤어샵에서는 남성 스타일에 맞는 커트/염색/퍼머/클리닉/스타일링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몰(mall.shinsegae.com)은 e헤어샵을 오픈하고 준오헤어, 살롱드무사이,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등 유명 헤어샵을 이용할 수 있는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원하는 스타일과 브랜드샵을 선택 후 주문확인서를 출력해 예약날짜에 맞춰 해당 샵으로 가면 된다.
또 신세계몰은 헤어분더샵에서 연예인미용실, 디자이너 스타일룸, 남자들의 미용실로 구분하여 성별, 스타일별로 고객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굿모닝샵에서는 극장의 조조할인처럼 아침에 머리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서비스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G마켓(www.gmerket.co.kr)은 지난 21일 오픈한 쿠폰마켓을 통해 뷰티서비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쿠폰마켓을 통해 뷰티샵의 이용권이나 할인쿠폰을 구매하면 헤어서비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네일케어, 몸매관리 등 뷰티서비스를 시중가격보다 40%에서 많게는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은하 뷰티살롱', '한희철 에스떼띠까' 등 유명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서울 강남일대 뷰티샵들이 입점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G마켓은 지난달부터 헤어시술 서비스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쿠폰마켓을 통한 토탈뷰티서비스상품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2002년 6월부터 ‘온라인 뷰티 살롱’ 카테고리를 열고 헤어티켓을 판매해 오고 있다.현재 200여개의 상품이 판매 중이며, 모닝 헤어상품, 특가 상품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지역별, 헤어샵 별, 디자이너 별, 스타일 별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웨이브, 스트레이트, 드라이펌이 가능한 준오헤어 모닝할인특가 상품 큐티 네이쳐 세라마이드 라인이 8만원 권을 15% 할인해서 6만 7천 320원에 판매, 사은품으로 에프터 트리트먼트권 증정. 박경지 헤어팜의 맨즈 리치볼륨펌 11만원권을 6만 6천원에 판매하며 사은품으로 검왁스를 증정한다.
디앤샵의 오승택 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 미용실은 편리하고 간편하게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미용실역시 온라인에 숨어있는 잠재고객을 끌어낼 수 있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디앤샵에서는 이러한
인기를 기반으로 12월에도 이철헤어커커, 박준뷰티랩 등 유명 브랜드 미용실을 추가로 입점시켜 온헤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