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엠케이트렌드(대표이사 김상택·김문환)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2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3.6%,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21.8% 늘어난 것으로 사상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29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올렸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6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캐주얼 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 티비제이(TBJ), 버커루(BUCKAROO), 앤듀(ANDEW)와 새롭게 선보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NBA를 포함한 4개 브랜드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김문환 대표는 “국내 순수 브랜드로 상품 기획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상품 디자인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해 해외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별로는 전체 매출액 중 티비제이가 420억원(37%), 버커루 475억원(42%), 앤듀 230억원(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는 올해 신규 론칭한 NBA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기존 브랜드의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존 주력 브랜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새로 선보인 NBA가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도시 백화점과 대리점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올 해 계획했던 목표 매출액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