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하계U대회, 국제대회장서 홍보 비지땀

선전유니버시아드.세계육상대회서 홍보 활동 전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10 11:14:01

기사프린트

   
2015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학생홍보대사 유니프렌즈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 현장에서 국제스포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라임경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가 국제스포츠대회 현장 홍보에 나섰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10일 “이달 중국 선전과 대구에서 열리는 메가스포츠이벤트인 하계유니버시아드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12일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앞둔 중국 선전을 방문, 지난 9일부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가 열리는 우저우 호텔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국제스포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EPIC(친환경, 평화, IT, 문화)을 콘셉트로 한 유니버시아드 비전을 알리고 있다.

특히 대학생홍보대사가 홍보부스에 상주하며 대회 슬로건 ‘Light up Tomorrow(미래의 빛, 창조의 빛)’과 대회 정보를 안내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기간동안 FISU 본부로 활용되는 우저우 호텔은 4년 임기의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총회와 집행위원회의, 컨퍼런스가 잇따라 열려 전세계 164개 대학스포츠연맹 관계자 500여명이 매일 오가는 장소.

이곳에 광주를 비롯, 마리보(2013동계), 카잔(2013하계), 그라나다(2015동계) 등 4개 유니버시아드 개최도시와 2017년 동․하계대회 유치후보도시인 알마티, 트렌티노, 브라질리아, 코카엘리, 타이베이가 홍보부스를 마련해 뜨거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홍보부스에서 만난 집행위원 뿐 아니라 각국 대학스포츠관계자 대다수가 광주를 아주 잘 알고 있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최고의결권을 가진 집행위원들에게 광주의 준비상황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26회 선전하계유니버시아드는 12일부터 23일까지 152개국 1만2000여명이 참석, 24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인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선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경기장, 미디어센터 등 대회 주요 분야를 점검,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9월4일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장으로 이동, 스포츠관계자와 세계 주요 미디어, 입장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구대회에는 21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며, 미디어만 2500여명이 참여해 전세계로 대회 소식을 전파하게 되는 만큼 세계유력미디어들에 노출될 수 있도록 대구스타디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과 영상을 비롯 이벤트를 통해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