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깨통증 전문 치료병원인 여수 백병원이 의료한류의 첨병으로 나선다.
10일 여수 백병원에 따르면 영어방송인 KBS월드는 오는 13일 오후 7시20분 ‘닥터 코리아’ 프로그램을 내보면서 광주전남지역의 외국인 의료관광의 대표병원으로 여수 백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을 함께 소개한다.
어깨통증 전문 치료병원 여수 백병원 백창희 대표원장. |
KBS월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전국의 유명병원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어깨통증 전문 치료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진 여수 백병원의 외국인들을 위한 치료과정과 지역 관광지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이미 여수 백병원은 직원 교육시간을 통해 원어민에게 직접 병원영어회화들을 익혀와 외국인 치료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게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의 설명.
KBS월드는 전세계로 송출되는 영어전문방송으로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180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음악과 드라마, 영화, 패션, 음식 등 모든 분야에서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수 백병원이 의료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됨으로써 실력과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의료관광의 선두주자로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김영규 PD는 “‘닥터코리아’는 한국의 뛰어난 의료수준과 관광을 한데 묶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여수백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코리아’를 시청하려면 홈페이지(kbsworld.rayv.com)에 접속해 로그인을 한 후 쿠폰번호를 입력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