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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추석택배 내달 2일 전에 보내야”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8.10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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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추석 선물택배는 늦어도 내달 2일 전에는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금천구에 위차한 대한통운 가산동 터미널에서 택배화물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통운은 택배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이달 29일에서 내달 2일 사이에 미리 택배를 보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올해 추석 연휴 전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내달 5일과 6일로, 그 전에 보내야 한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물량이 폭주하는 연휴 1, 2주 전에는 신선식품을 택배로 보내는 것을 자제하고, 휴대전화, 자택 연락처를 모두 쓰는 한편 받는 분이 없을 경우 대신 받을 수 있는 곳을 기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울 때는 사전에 받는 사람의 일정을 확인해두고, 택배기사의 방문을 기다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 근처 편의점이나 타이어프로 등 택배 취급점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정육류 등 냉장냉동이 필요한 화물의 배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과 서울 가산동 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주요 택배시설과 사업소의 냉동냉장시설을 사전에 정비했으며, 냉장이 필요한 화물은 최우선으로 배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