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추석 선물택배는 늦어도 내달 2일 전에는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금천구에 위차한 대한통운 가산동 터미널에서 택배화물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회사 관계자는 “물량이 폭주하는 연휴 1, 2주 전에는 신선식품을 택배로 보내는 것을 자제하고, 휴대전화, 자택 연락처를 모두 쓰는 한편 받는 분이 없을 경우 대신 받을 수 있는 곳을 기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울 때는 사전에 받는 사람의 일정을 확인해두고, 택배기사의 방문을 기다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 근처 편의점이나 타이어프로 등 택배 취급점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정육류 등 냉장냉동이 필요한 화물의 배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과 서울 가산동 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주요 택배시설과 사업소의 냉동냉장시설을 사전에 정비했으며, 냉장이 필요한 화물은 최우선으로 배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