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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봉사활동 ‘참뜻’ 실천

장애인시설 입소, 시각장애인과 숲 체험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8.10 0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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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1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해든솔에서 자원봉사캠프인 ‘더불어 행복하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중∙고등학생 20여명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식물원과 허브마을 체험, 물썰매, 수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해든솔은 장애인들이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이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이 장애인과 공동체 생활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캠프 ‘더불어 행복하기’를 운영해왔다.

올해 캠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모두 23회에게 걸쳐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시설 입소 체험 외에도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숲 체험, 녹색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캠프가 전국 10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한편, 지난 2월 ‘더불어 행복하기’ 프로그램이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