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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유승호, 눈물의 살인 ‘시작’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10 09: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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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도세자’가 자신의 호위 무사인 ‘임수웅’을 잃고 충격에 빠졌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12회에서 훈련도감 교관이자 세자의 충신이었던 ‘임수웅’(정호빈 분)이 ‘사도세자’ 눈앞에서 ‘여운’(유승호 분)의 칼로 인해 숨을 거뒀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선 폐서인을 당한 ‘사도세자’를 구하기 위해 ‘영조’(전국환 분)는 훈련교관 임수웅을 불러 임무를 부여하고, 수웅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자대신 금고형을 치를 인물을 선별하던 중 ‘백동수’(지창욱 분)가 자진하고 나서 중책을 맡는다.

하지만 그의 절친이자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양초립’(최재환 분)이 결국 백동수를 속이고 자신이 세자를 대신에 뒤주 안에 갇힌다.

“자신이 살기 위해 새끼를 내모는 부모는 없다”며 자신을 대신한 부하를 위해 강력히 부인하던 세자는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동궁전에 숨겨진 비밀 통로를 통해 탈출을 감행하지만, 세자의 탈출로를 미리 예상한 자객단들이 세자를 맞이하게 된다.

힘겹게 대치하던 세자와 임수웅의 눈 앞에 ‘흑사초롱 천(天)주’(최민수 분)가 나타나고 결국 실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임수웅이 무릎을 꿇는다.

임수웅의 촉망을 받던 ‘여운’(유승호 분)은 흑사초롱의 기대주로 소개 받으며, 자신의 칼로 수웅의 목숨을 거둬 돌이킬 수 없는 악의 선으로 넘어섰다.

한편 방송 이후, 전국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무사 백동수>는 전국 시청률15.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극 1위 수성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