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이마트, 행복3대 가족캠프 열어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0 09:22: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하이마트(회장 선종구)는 9~10일 1박2일 동안 조손(祖孫)가정 어린이 50명을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디오션리조트로 초청해 가족캠프를 열었다.

‘1박2일 행복탐험대, 하이마트 행복3대 가족캠프’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초청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워터파크 물놀이를 비롯해 미니어쳐로 행복마을 만들기, 나만의 가방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버블매직쇼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하이마트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윤상현이 깜짝 등장하여 아동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함께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하이마트 임직원들은 2006년부터 매년 7억여원의 후원기금을 마련해 조손가정 500세대를 후원하는 ‘하이마트 행복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마트는 금전적인 후원과 별도로 지난 2006년 12월 한강 선상연회장에서 조손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는 매년 여름방학에 맞춰 임직원과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열고 있다.

하이마트 김효주 판매총괄 부사장은 “1,300만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하이마트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이마트 행복3대 소개
‘하이마트 행복3대’는 전국 300여개의 하이마트 지점이 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당 지역의 조손(祖孫)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물질적∙정서적으로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하이마트는 2006년 1월 전 지점이 약 500여 조손가정과 결연을 맺고 아이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자•손녀에 하이마트가 2대인 부모역할을 해주자는 취지로 ‘행복3대’라는 이름을 지었다. 전체 98%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그만큼의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연간 7억 여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적립된 기금은 매달 500여 조손가정에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사용된다. 나머지 적립금은 체험학습이나 문화공연 등 조손가정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각종 행사참여에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후원금만 보내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조손가정과 진정한 행복3대를 이루기 위해 임직원들과 후원가정의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하이마트는 매년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임직원과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하이마트 임직원들은 지역별로 조손가정의 부모가 되어주는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생일에는 가정을 방문해 생일 잔치를 열어주고 설, 추석 등 명절에는 명절음식을 만들어 함께 식사하고, 독거노인들을 초청하여 떡국잔치를 열기도 했다. 부모가 없어 가족 나들이를 하기 쉽지 않은 조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농촌체험, 영화감상, 놀이공원 체험, CF촬영현장 견학 등도 함께했다.

선종구 회장은 “오늘의 하이마트가 있기까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 컸다”며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그 이익은 고객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회에 좋은 일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