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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속 쉬리2, 혹시 패러디 통한 결말 암시?

시청자 “한예슬, 에릭 모두 죽는거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10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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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스파이 명월 10화에서는 명월(한예슬 분)과 강우(에릭 분)가 극 중 연기자로써 쉬리2의 주인공을 맡아 연기를 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 중 결말을 암시하고 있는 장면이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어서 화제다.

극 중 영화 ‘쉬리2’에 캐스팅 되어 강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할 기회를 얻은 명월은 아이러니 하게도 실제 자신의 처지와 같은 여간첩 역을 맡게 된다.

명월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네가 맡은 역할은 남자를 죽이는 임무를 위해 온갖 방법을 써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도 모르게 남자를 정말로 사랑하게 된다”는 감독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처지와 같다는 점에 놀라게 된다.

또한, 이 작품의 결말에 대해 여간첩이 결국은 총에 맞아 죽는다는 설명에 대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이건 결말에 대한 암시다.” “그럼 결국 한예슬이 죽는 거야?” “에릭도 함께 죽는 거냐?”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명월과 강우의 짜릿한 키스신이 함께 방영된 이날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함께 콩닥거리게 만들며 시청률도 함께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명월과 강우의 애정전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