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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2010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 발간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0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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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FedEx는 오늘 ‘2010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세계 2십9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2020년을 향한 지속가능경영의 장기적 목표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FedEx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아시아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과 더불어, 연비 효율을 고려하고 재해 지역에 구호 활동을 제공하는 등 FedEx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 공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며, “2010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FedEx 임직원들 개개인의 노력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edEx 2010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경과 효율성
 전기 자동차 및 대체 연료 차량에 대한 투자 확대의 노력으로, 회계연도 2011년까지 (2010년 6월에서 2011년 5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20% 늘려 총 410대 보유.
 보잉 777F 기종 6대를 추가적으로 도입. 777F 화물기는 FedEx의 주요 장거리 화물기였던 MD-11 보다 약 7톤 (15,500 파운드) 의 화물을 더 적재할 수 있고, 연료 소비는 18% 적다. 또한 화물 1톤 당 가스 배출량을 18%까지 절감하는 친환경 화물기이다. FedEx는 오는 2020년까지 총 45대의 777F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 고효율 친환경 화물기 777F 기종을 서울, 상해, 심천, 홍콩, 싱가포르, 오사카 등 주요 아시아 지역과 미국 멤피스 허브 구간 및 홍콩-프랑스 파리 구간에 배치.
 품질기반관리 (QDM: Quality Driven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2,500대 트레일러의 운행을 줄여 전세계적으로 1천 만 갤런의 연료 절약.
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 트럭을 도입, 홍콩에서 첫 운행 시작.

 일본에서는 에코-드라이빙(Eco-Driving)이라는 혁신적인 친환경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비 효율을 5%까지 향상.
 경로 결정 최적화지원 (ROADS: Route Optimization and Decision Support)라는 기술을 개발, 운행 경로 조정 및 차량 내 화물 배치 조언 기능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

지역 공동체와 재해구호활동
 1.5%의 세 전 수익을 현금과 현물 지급 형태로 사회에 환원함.
 자선 배송 연간 목표치를 20% 초과 달성. FedEx는 아이티 지진과 멕시코 걸프만 오일 유출 사고 발생 당시, 약 2천4백톤 (5백2십만 파운드)에 달하는 자선 배송 활동을 시행했다.
 지난 10년 간 전세계적으로 미화 1천3백5십만 달러를 투자하여 도로 안전 및 어린이 보행 안전 교육을 지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비영리단체인 세이프 키즈 (Safe Kids)와 협력하여 ‘Walk This Wa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중국, 베트남의 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보행 안전에 대한 실내 및 온라인 교육을 받았다.
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는 ‘교통안전공원 (Traffic Safety Parks)’ 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이 ‘Walk This Way’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