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슈퍼는 제주도 애월읍 하귀리에서 재배된 제주도 수박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점에서 판매한다.
올 여름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데 이어 태풍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강수량을 보여 현재 여름의 대표과일 수박은 산지 출하량이 줄고 가격은 작년에 비해 20% 이상 올랐다. 더구나 잦은 비로 인해 당도는 예년에 비해 낮은 상태다.
반면 내륙지방 수박이 비가 잦으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빗물을 오래 머금어 당도가 떨어지는데 비해 제주도 수박은 화산섬 특성상 배수가 잘 돼 비가 오더라도 당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롯데슈퍼는 이렇게 당도 높은 제주수박을 선박을 이용해 부산항으로 이동 한 뒤 오산, 김해, 경산 등 전국 롯데슈퍼 물류센터를 통해 롯데슈퍼 매장으로 공급한다.
판매가격은 7kg 미만 1통에 1만4900원 8kg 미만 1통에 1만6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