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수능 준비에 더위 잊은 학원가 ‘북적북적’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0 08:08: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지난 7월 중순, 대표적 학원가인 서울 노량진과 강남, 목동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최종점검에 나선 고3 수험생 및 재수생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30여 개 학원, 22개 독서실, 78개 고시원이 들어서 있는 우리나라 대표 학원가 노량진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을 수강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는 수험생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재수생 강(20)씨는 “스타강사들의 특강을 듣기 위해 노량진의 비타에듀 학원을 찾았다”며 “수능이 90여 일 남은 상황에서 덥고 습한 날씨는 대수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학원, 독서실, 고시원이 몰려있는 노량진에서 머물고 있는데, 동선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좋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3 수험생 이지연(19) 씨도 “언어와 수리영역이 취약해서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특강을 듣고 있다”며 “올 여름엔 피서를 못 가긴 하지만, 특강을 듣고 성적이 올라간다면 그런 것쯤은 상관없다”고 말하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고 전했다.

노량진 비타에듀 학원 관계자는 “수능을 90여 일 남긴 현 시점에서의 2학기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남은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내는지에 따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하며 “여름방학특강 이후에도 9월 특강, 추석특강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영역별 취약한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고의 강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노량진 비타에듀 단과학원 전화 02-812-88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