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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미래농업대학 인기 상종가

선진 농업인 양성 앞장...꿀벌학과.포도학과 등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09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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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은 지난 3월부터 월 2회에 걸쳐 운영 중인 꿀벌학과와 포도학과 2개 과정에 100여명이 참여해 출석률 90%를 웃도는 등 해당 학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3월에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회를 운영, 과목별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양봉과 포도에 관련된 전문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산림과학원과 포도 명산지인 경북 경산 등 선진현장을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교육생의 식견과 안목을 넓히는 등 첨단 선진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졸업 후에도 품목별 연구회 및 학과별 동창회 구성 등 사후관리로 상호 정보교환 등을 통한 과학영농 현장실용화 및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4기를 맞은 미래농업대학은 선도농업인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을 비롯해 친환경농업, 유통가공, 관광농업과 관련한 경영 마인드, 마케팅 전략 등 전문교육으로 농업전문 CEO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왔다는 평가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미래농업대학이 지난 3년 동안 체계적인 운영으로 전문농업 CEO 양성의 산실이 됐다”며 “지속적인 전문기술과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해 지역발전을 주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에 감.사과학과에 76명을 시작으로 2009년에 딸기․토마토학과에 66명, 2010년에 한우.특작학과 139명 총 2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