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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조손가정의 ‘사랑의 집 고치기’ 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09 1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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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이 조손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추진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대표 소동하)와 함께 주거안정으로 조손가정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금성면 A씨의 집 개보수를 실시했다.

A씨의 집은 천장에서 비가 새고 전선의 노후로 누전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등 개보수가 시급해 현장 답사를 거쳐 지난 6월에 전반적인 집수리에 착수했다.

1400여만 원을 투입, 최근 지붕과 노후전선 교체를 비롯해 도배와 장판교체, 수세식 화장실과 욕조설치를 완공하고 A씨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책상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사랑의 끈 맺기 후원 캠페인’을 전개해 483명의 관심과 사랑으로 1억1천5백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돼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후원금을 통해 사랑의 집고치기 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8세대의 조손가정 아동을 위해 학습비와 생활안정비로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랑의 끈 맺기 후원’에 담양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