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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융합산업지원단 신설

연구개발특구지원단 폐지...미래 내다본 핵심산업 투자 전력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09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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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최근 이사회 심의와 지식경제부장관 승인을 거쳐 '융합산업지원단'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목적으로 제정된 산업융합촉진법이 오는 10월 시행됨에 따른 조치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미 지난 4월 광주지역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고도화와 신산업발굴을 위해 '광주미래융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고, U-홈커뮤니케이션 등 7개 융합사업 아이템과 그에 따른 핵심육성 분야를 발굴한 바 있다.

특히 핵심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내 기존 조직인 '연구개발특구지원단'을 폐지하고, '융합산업지원단'을 신설했다.

융합산업지원단에는 기획 측면에서 △융합산업육성전략수립 △정책과제 발굴 및 기획 △융합산업협의체 구성.운영을 담당하는 융합전략부와 사업화 측면에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지원 △표준화.인증 지원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화지원부를 두고 있다.

현재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시와 함께 운영중인 융합기술아카데미를 비롯, 조만간 미래융합도시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융합산업지원단 신설에 따라 기존 연구개발특구단장직을 수행하던 김홍식 단장이 융합산업지원단장으로 맡게 됐다.

유동국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가 광주의 10년 후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기획하여 광주산업의 그랜드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선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