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가디언 RT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사용한 환자들은 스트립 용지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한 환자에 비해 이를 더 잘 조절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의 당뇨치료 의료기기인 가디언 RT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당뇨질환 최초의 대규모 다기관 국제 무작위 임상연구 결과가 11월 27일 출판된 Diabetes Care誌에 발표됐다.
1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임상연구에 따르면 당뇨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제 1형 당뇨환자에서 3개월까지 당화혈색소(HbA1c)가 발견되는데 비해 빠르면 한달 이내 감소했다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메드트로닉 가디언 RT 연속혈당측정시스템(Medtronic Guardian RT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혈당치를 측정한환자들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1% 포인트 감소했으나, 기존의 간이혈당측정기만을 사용한 대조군은 단지 0.4% 포인트만 감소했을 뿐이었다.
또한 가디언 RT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3개월간 지속적으로 사용, 26%의 환자들에서 당화혈색소가 적어도 2%P 감소했다.
연구 책임자인 독일의 도로시 다이스 박사는 “GuardControl 임상연구는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이 당뇨관리와 신진대사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근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