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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싸는 외국인, 오전에만 6800억 매도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8.09 1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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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심리적 ‘마지노선’인 코스피지수 19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이참에 한국 주식시장을 떠나려는 ‘먹튀’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9일 유가증권 시장은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줄을 이었다.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 오후 12시21분 현재 한국 주식시장을 떠나기 위해 외국인들이 내다판 주가총액은 오늘 오전에만 6820억원.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계가 각각 3504억원, 3073억원 가량 꾸준히 사들이고 있지만 출렁이는 주식시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