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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 아픔 딛고 대리운전 사업가 변신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8.09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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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강화도 총기사건으로 아끼던 사촌동생을 잃은 임혁필이 아픔을 뒤로한 채 개그맨이 아닌 사업가로 다시 복귀했다. 지난 7월 강화도 총기사건의 충격으로 한동안 슬픔에 잠긴 채 자신이 연출하고 주인공을 맡아온 펀타지쇼(대학로 뮤디스홀) 공연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자신의 영향으로 입대한 동생의 사고라 죄책감이 앞서 좀처럼 일상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지난해부터 준비해 오던 대리운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난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

 김병만, 이수근이 양분하며 이끌어가던 대리운전사업에 임혁필이 가세하며 대리운전계에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조짐이다. 초기 강성범으로 대표되던 대리운전사업이 최근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문적인 네트워크 시스템구축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도 친근함과 정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업계의 기존 강자들과 경쟁에 뛰어들었다.

인천지역을 연고로 출범하는 임혁필의 대리운전 사업은 실무경험자들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인천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