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조산업(사장 이갑숙)은 전라북도 순창 소재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장류 41개 전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청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조산업 순창공장의 이번 해썹 인증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장류에 해썹 인증을 받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월 사조산업은 순창군과 장류 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장류사업을 위해 23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면적 5만2802㎡(약 1만5972평) 규모의 최첨단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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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조산업 '순창궁' 브랜드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순창공장이 식약청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 ||
이번에 해썹 인증을 받은 순창공장에서는 ‘순창궁 햅쌀 고추장’ 등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 ‘순창궁’ 제품과 ‘사조마을’ 등 B2B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 총 41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이번 순창공장 해썹 인증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보다 나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장류 매출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조산업의 해썹 인증 취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참치가공공장인 고성공장이 해썹 지정을 받았으며, 사조대림 부산∙안성공장과 사조오양 안성공장, 사조씨에스 익산공장 등도 이미 해썹 인증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