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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판계란 3990원…시세比 35% ↓

국내산 냉장 삼겹살도 100g 당 1790원 30톤 물량 확보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8.09 08: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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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슈퍼가 이번주 '국민상품'으로 판계란과 삼겹살을 내놨다.

롯데슈퍼는 오는 10일부터 일부 점포를 제외한 전 점포에서 판계란은 14일까지 5일간, 삼겹살은 16일까지 7일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판계란은 올 초 발생한 AI와 사료값 인상으로 특란 기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0% 가량 오른 6000원대 중반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10월 말 사료를 구매하고 경기도 연천, 경북 봉화 등 4곳에 지정 농장을 확보함에 따라 가격 인상 전 확보한 사료와 계획된 물량으로 계란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에따라 국민 계란은 시세 보다 최대 35% 저렴한 3990원에 판매하고 30입 판계란으로 롯데카드로 결제 시 3990원에, 다른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4990원에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15만판이다.

구제역으로 생산량 감소와 피서철 수요 증가로 '금겹살'이 된 삼겹살도 '국민상품' 다운 가격으로 판매한다.

경기도 동두천, 경북 김천 등지에서 키운 국내산 냉장 삼겹살로 롯데카드 결제시 100g 당 1790원, 다른 카드 및 현금 결제시 100g 당 1990원에 판매한다. 2000원대 중반인 시세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이다. 준비 물량은 3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