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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소나무’ 이규석 6번째 앨범 발표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8.08 22: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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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조 얼짱 가수 이규석이 ‘생간이 난다’ 타이틀곡이 수록돼 있는 앨범을 지난 7월 25일에 새롭게 발표하며 지난 7일 KBS1의 7080콘서트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샴스미디어 제공
방송에서 이규석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방송에 설 때마다 떨린다”며 “고 김광석씨가 친구인데 김광석씨의 훌륭한 노래가 아이돌 가수에게 리메이크 되는 것처럼 진정한 음악성이 담긴 노래를 준비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원조 얼짱 가수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80년대 아이콘으로 우리의 기억에 남아 있는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이 7년만의 공백을 깨고 6번째 앨범인 ‘생간이 난다’(사진)를 지난달 25일 발표하며 서서히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인 ‘생각이 난다’는 동료 뮤지션인 김신우가 작사 작곡했다.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로 전달되는 감성적인 노랫말에 특별한 전자음이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편곡이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든다는 평가. 이외에도 정흥택 작사작곡의 조용한 포크송 ‘행복’과 이루가 불러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까만안경의 원곡인 이규석의 ‘행복’이 새롭게 불려져서 감성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록 버전과 댄스 버전으로 실린 빠른 템포이면서 1990년대 초반 유행하던 음악 스타일의 ‘Still loving you(스틸 러빙 유)’가 담겨 있어 무더운 여름에 많은 사랑을 받을수 있는 곳이 수록돼 있다. 가수 이규석은 이번 앨범에서 여러 가지 음악적인 기교 보다는 어코스틱한 면을 부각하며 노래 실력으로 정면 승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수 이규석의 ‘생각이 난다’는 현재 온라인에서도 음원이 공개돼 많은 관심과 함께 각 음악전문 사이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