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일본, 딱 하루만 보장하는 일회성 자동차보험 출시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8.08 18:01: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일회성 자동차보험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1년마다 갱신해오던 기존 자동차보험상품과 달리 하는 단돈 만원에 딱 하루만 혜택을 주는 차보험이 최근 일본서 출시됐다.

8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운전은 할 수 있지만 차가 없는 젊은 층을 위해 하루단위 상품 ‘도코모 일회성 자동차보험’을 10월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이 보험은 부모님이나 친구차 등 타인명의 차량을 운전할 때 휴대폰으로 바로 가입하고 즉시 결제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저렴한 보험료다. 대인․대물 500엔(한화 약7000원), 차량 및 탑승자 상해까지 보상하는 상품은 1만엔(한화 약1만3000원) 수준이다. 보험료는 내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보험 출시에 따른 기대치도 높다. 특히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연간 자동차 운행 횟수가 평균 20회가 되지 않아 20만엔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