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석동 금융위원장, "필요시 시장안정대책 마련"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08 18:00: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금융 불안 상황과 관련, "필요시 시장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8일 오후 4시 간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외 자금흐름, 주요 경제지표 등 금융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을 당국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외환 수급에 대해서 자금유출입 동향,  국내외 유동성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대외 불안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의 비교해 대내외 대응능력이 제고됐다면서,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대외부문과 은행부문의 대응능력이 크게 제고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시장 또한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