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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 LCD 파주공장에서 사업 환경 설명회 개최

프라임경제 기자  2005.12.07 1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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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필립스LCD(대표이사 부회장 구본준)는 7일 파주공장에서 163개 국내외 TFT-LCD 부품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환경 설명회’를 열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뒤, 협력사와 함께 세계 1등 업체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설명회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규정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7세대 공장인 파주 P7의 조기 품질 안정화와 수율 확보를 통한 성공 신화 창출을 위해 부품 개발, 공정개선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LG필립스LCD가 세계 1등을 유지하는 것은 전 협력사들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상생노력의 결실”이라며 협력사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도 업체로서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가, 품질, 생산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사는 부품 협력사에 대한 물적ㆍ 인적 지원 뿐 아니라 인재육성 및 혁신교육제공,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협력사의 부품 국산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부품 협력사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G.필립스 LCD와 협력사, 그리고 전문 컨설팅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올 한 해 1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 협력사의 생산성은 34% 향상, 공정불량률은 25% 감소라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혁신활동에 참여했던 코스모텍 심동욱 전무는 이와 관련,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혁신활동을 더욱 가속화해 LG필립스LCD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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