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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가맹점 동반성장…질적 1위 추구

가맹점주 모임 확대 및 다양한 혜택 공유할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08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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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가맹점과의 상생 및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가맹점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가맹점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따르면 앞으로 신제품 20%는 고객을 일선에서 접촉하고 있는 가맹점주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시된다. 뚜레쥬르는 이를 위해 가맹점주가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게시판(CoP)을 개설했다.

특히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가맹점에 대해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상생펀드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뚜레쥬르는 가맹점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이버 공간을 마련한 데 이어 오프라인 모임도 확대한다.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1000여명의 가맹점주를 순차적으로 본사에 초청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성공사례 공유와 함께 운영 개선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11월 중 전국 1400여 가맹점주가 한 자리에 모여 뚜레쥬르의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나눌 예정이다. 

또 CJ 임직원이 누리는 혜택을 가맹점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가맹점주도 즐길 수 있도록 쿠폰 등을 통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우수실적 및 장기운영 가맹점주에게는 콘도 이용, 건강검진 등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며 가맹점주의 자녀 및 추천직원(아르바이트)을 위한 다양한 문화혜택 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뚜레쥬르의 ‘가맹점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무분별한 외형확장보다는 점주와 고객 가치 기반 아래 경쟁우위 확보에 주력하자는 ‘질적 1위’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의 일환이다.
 
이 관계자는 “질적1위란 CJ가 추구하는 최초, 최고, 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외형보다 내실을 지향해 궁극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일등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