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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올 11월 美 신용등급 추가강등 가능성 높다"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8.08 15: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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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오는 1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추가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메릴린치 이튼 해리스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주요 고객들과 긴급 컨퍼런스 콜을 열고 이같이 우려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그는 "미 의회의 초당적 위원회가 믿을만한 재정 적자 감축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S&P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추가 하향 조정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리스는 이어 "미국은 4조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감축함으로써 신용등급 강등을 피했어야 했지만 2조1000달러를 감축하는 것만 합의했을 뿐이며 재정상태도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