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니워커오픈서 ‘박도규’ 우승 도운 ‘테일러메이드 R11’

셀프 튜닝 기술 역할 톡톡히…드라이버 사용률도 1위 기록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8.08 15:17: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4일부터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SBS투어 조니워커오픈에서 박도규 선수가 7일 예정이었던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의 성적인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R11'드라이버는 KGT 조니워커오픈에서 박도규 선수와 함께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 둘째 날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 선수는 3라운드 18번 홀에서 30m에 가까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1타 차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태풍 ‘무이파’ 영향으로 태풍경보까지 발효된 상황에서 박 선수는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고 침착한 샷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때 박 선수는 화이트헤드로 유명한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로 강력한 비거리와 함께 볼을 안정적으로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R11 드라이버의 셀프 튜닝 기술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테일러메이드 투어밴이 지원을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연습 라운드 후 박 선수가 샤프트 교체를 원한 것이다. 손쉽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셀프 튜닝 기술이 박 선수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

한편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는 조니워커오픈에서도 사용률1위를 차지했다(총 71명, 45.5%).  특히 3라운드까지 박 선수와 접전을 펼치던 김성윤 선수 역시 ‘R11’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최종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를 차지한 홍순상 선수 역시 테일러메이드 ‘버너슈퍼패스트’ 드라이버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