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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 성료

나광운 기자 기자  2011.08.08 14: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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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6일 제4회 전국 어린이 강진 청자동요제가 청자골 강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진군이 주최한 ‘제4회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는 전국에서 참가한 51개팀(독창 42, 중창 9팀)의 학생들이 지난 7월 23일 예선 경합을 벌인 후 가장 실력 있는 15팀(독창 9, 중창 6팀)이 본선에 진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내며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샤론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유희창씨는 전국 어느 대회에 견주어도 품격과 수준이 높은 대회라고 심사평을 하였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주민들은 대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맑고 고운 동요를 감상하며 어린이들의 뛰어난 노래 솜씨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동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달뜨는 바닷가'를 부른 파주 지산초등학교 6학년 김혜림 어린이가 차지하였으며, 강진군에서 부상으로 장학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또, 전라남도교육감상과 전라남도지사상이 주어지는 금상에는 목포 동초등학교 5학년 이예빈 어린이와 전주송천초등학교 박서진 외 9명의 아롱다롱중창단이 차지하였으며, 강진군에서 부상으로 각각 장학금 80만원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은상 3팀, 동상 4팀, 장려상 5팀에게 각각 강진군수상, 강진군의회 의장상, 강진교육청 교육장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강진청자동요제’는 완벽한 시설로 강진이 문화예술의 고장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이날 강진아트홀에서는 전시회 및 영화상영까지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