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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스리랑카 도로공사 수주

총 394억원, 교량 7개 포함한 46.75Km 규모 공사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8.08 14: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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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기업이 스리랑카에서 총 394억원 규모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최근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으로부터 하튼∼누와라엘리아 도로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공사규모는 교량 7개를 포함하는 총 46.75Km의 도로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 394억원의 15%를 선수금(약 59억원)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기업은 1978년 스리랑카에 첫 진출한 이래 지난 33년간 스리랑카와 건설사업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금까지 스리랑카에서 총 43건의 건축 및 토목공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