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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전통 수산물 김치 브랜드 '어딤채 김치' 론칭

만화 '식객' 자문한 김치전문가 이하연 씨와 동원수산 공동 개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8.08 14: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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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www.hyundaihmall.com)이 오는 9일 오후 5시 수산물 김치 브랜드 '어딤채(魚딤채)'를 첫 방송한다. 어딤채는 물고기 '어(魚)'자와 김치의 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로 동원수산과 한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씨가 함께 개발한 브랜드다.

수산물을 넣어 김치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국내산 배추와 토판염 등을 사용해 전통의 손맛을 강조한 프리미엄 김치다.

어딤채는 1809년 여성생활백과인 규합총서에 어침채(魚沈菜)로 기록한 것에서 유래한다. 특정 가문에서만 전수해오던 수산물 김치를 대중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이하연 씨와 국립수산과학원이 레시피를 개발해 완성했다. 이하연 씨는 2007년 김치엑스포 대상을 수상하고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자문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다. 이하연 씨는 론칭 방송에 직접 출연해 수산물 김치의 특장점과 어딤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론칭 신상품으로 방송하는 어딤채 오징어 배추김치는 동원수산의 선박이 남태평양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아 올린 오징어를 원료로 만들었다. 또 국내산 배추를 천일염으로 절이고, 미네랄 함유량이 높은 토판염으로 간 해 한국 전통의 맛을 살렸다. 

현대홈쇼핑은 어딤채 오징어 배추김치(3.5kg)를 3만2900원에 판매하고 2세트(총 7kg)는 4만2900원에 판매한다. 2세트를 구매할 경우 토판염(100g)과 총각김치(1.5kg)도 특별 사은품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