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일 오후 코스피 시장에 올해 첫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정지·Side car)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8일 오후 1시 23분을 기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은 전일종가(기준가격) 251.50포인트에서 237.60포인트로 -13.9포인트(-5.52%)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에 따르면 사이드카란 한국주가지수200에 대한 선물거래 종목 가운데 직전 매매거래일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현상이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호가 혹은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것을 발한다.
사이드카는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전, 장종료 40분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사이드카는 발동 5분 경과후인 오후 1시 28분 자동 해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