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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이라크 디젤발전 프로젝트 계약 파기 사실무근”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8.08 1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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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는 이라크 현지에서 언급된 STX중공업과 이라크 정부간 디젤발전설비 계약 파기 가능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8일 밝혔다.

로이터는 지난 7일(현지시각) 캐나다 및 독일 업체와 체결한 17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계약문서 중 문제점이 발견돼 누리 알 말리키(Nouri al Maliki) 이라크 총리가 이 프로젝트와 연관된 라드 살랄 사이드(Raad Shallal Saeed) 이라크 전력부 장관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는 라드 살랄 사이드 장관의 재임시절 체결된 계약건 중 하나인 STX중공업의 디젤발전설비 계약의 계약 파기 기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STX중공업 관계자는 “기사에 언급된 내용 중 제3자 재무보증인을 3개월 안에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라크 정부와 체결한 계약서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기존 전력부 장관의 교체에 따른 현지 정치적인 문제가 대두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STX중공업의 디젤발전 프로젝트의 계약 파기 가능성은 현재로선 전혀 없는 상태”라며 “이라크 현지에서 파이낸싱 등 제반사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