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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여학생 성추행 교장 파면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08 1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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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H여고 A교장이 여학생을 성추행해 직위해제된 지 두 달만에 중징계 처분을 받아 파면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 H여고 A(57)교장을 파면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 H여고 A교장은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이 학교 3학년 여학생을 수차례 관사로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장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이며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조만간 A교장에 대한 기소 여부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함평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함평군대책위원회 등은 지난달 전남도 교육청 앞에서 A교장에 대한 구속 등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