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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분기 당기순익 25억달러…6분기 연속 흑자

주당이익 1.54달러·매출 394억달러 등…하반기도 상승세 기대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08 1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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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 25억달러, 주당 1.54달러의 이익을 기록해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은 62억달러 증가한 394억달러, 영업이익은(EBIT) 10억달러 증가한 30억 달러를 달성했다.

GM 댄 애커슨 회장은 “품질, 연비, 디자인에 대한 자사의 투자가 세계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점유율과 재무실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북미, 유럽, 중국에서 각각 쉐보레 소닉, 오펠·복스홀의 자피라, 바오준 630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MNA(GM 북미사업부문)는 전년 동기대비 6억달러 증가한 22억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ME(GM유럽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억달러 개선된 1억달러였다. 올 2분기에는 약 1억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소요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2억달러가 감소한 수치다.

GMIO(GM해외사업부문)와 GMSA(GM 남미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6억달러, 1억달러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2분기 현금 흐름은 50억달러였고 잉여 현금 흐름은 38억달러를 기록했다.

GM은 또 397억달러의 현금 흐름으로 매우 강력한 유동성을 보이며 2분기를 마무리했다. 현금과 유가증권은 336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는 306억달러였다.

GM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와 비교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 댄 암만 수석 부사장은 “수익과 현금 흐름은 안정적이며 우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강한 브랜드, 우수한 제품, 영업 레버리지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