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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패셔널과 함께하는 LG패션 페이스북 오픈

패션을 ‘정체성 표현수단’으로 삼는 프로패셔널들과 소통자리 마련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8.08 1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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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패션이 대표적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웹사이트인 페이스북에, 프로 패셔널(Pro-Fashional)들이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페이지 ‘LG패션 홀릭’ 을 오픈했다.

프로패셔널은 패션을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삼고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LG패션 홀릭에서 패션이 더 이상 단순한 ‘옷 입기’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자기 표현 수단’임을 릴레이 형식의 영상 캠페인을 통해 알린다.

25세 어린나이지만, 17세부터 일본에서 헤어디자인을 공부해 현재 논현동에서 1개의 좌석만으로 일대일 VIP 헤어숍 ‘THE A’를 운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헤어아티스트 알렉스(Alex)를 시작으로, 앞으로 소개될 이효리 10minutes 작곡가이자 프로복서인 김도현 프로듀서, JYP의 랩선생 자니(Johnny, 최성배), 댄싱팀 몬스터즈, 전 국가대표운동선수 등이 LG패션 홀릭 프로패셔널의 대표적 예다.

LG패션 홀릭은 페이스북 페이지가 프로패셔널과 팬들의 자유로운 ‘놀이터’란 것을 타 페이지와의 차별성으로 삼았다. 페이지를 찾는 팬들에게 프로패셔널을 통해 패션에 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함께 이야기 할 거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

페이스북 이름을 LG패션 홀릭으로 명명한 이유도 같은 취지다. 페이스북을 통해 신제품 출시 같은 브랜드 관련 소식을 일방향적으로 알려온 것을 넘어, LG패션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창의적 컨텐츠들을 서로 공유하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주 전국의 패션 피플을 만나는 ‘on the street’ 코너를 통해 그들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벼락에 올리는 등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LG패션 마케팅실 류은영 대리는 “LG패션 홀릭은 단순 기업홍보용 채널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져 가는 페이지인만큼,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의 상상력 충만하고 즐거운 페이스북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패션 홀릭은 지난 1일 페이지를 오픈해, 4일만에 1000명이 넘는 팬을 확보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