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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칼럼]머천다이징에서의 상품관리

프라임경제 기자  2006.11.28 0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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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통기업에서의 머천다이징은 한마디로 상품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상품화 과정에서의 상품관리요소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상품구성을 계획하는 것이다.
상품의 폭과 깊이에 대해 고민하고 그 매체와 장소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 상품의 폭은 상품의 다양성을 말하며 상품의 깊이는 상품의 전문성과 관련된다.

두 번째는 A, B, C 분류에 따른 분석이다.
소비자의 등급을 분류하여 관리하듯이 상품 또한 기여도에 따라 분류하여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머천다이징에서의 A, B, C 분석은 매출과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세 번째는 상품의 진열 관리이다.
상품의 진열을 흔히 Display라고 하며 상품의 페이싱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품의 매출 기여도 및 소비자 구매력 등을 고려하여 어떤 상품을 어느 자리에 진열해야 하는지를 판단해야 하며 과거의 데이터와 시기를 기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네 번째는 최적의 재고관리이다.
재고관리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자가 있는 반면에 머천다이저에게 책임을 주는 곳도 있다. 재고관리는 상품회전율과 적정재고 유지 여부에 따라 기업에게 이익을 주기도 하고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요소로 파악된다.

다섯 번째는 Promotion 전략이다.
Promotion은 한마디로 판매촉진을 말한다. 판매촉진의 형태는 약 20여 가지가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적립금 지급과 가격할인, 쿠폰증정 등이다.
특히 프로모션은 소비자의 구매패턴에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어 상황에 맞는 형태의 변화가 요구된다.

여섯 번째는 가격관리이다.
가격관리는 Mark-up과 Mark-down의 가장 기본적이 요소이다.
이익을 더 확보하느냐? 이익을 줄이고 판매가격을 낮추어 매출을 증대시킬 것인가?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분석과 가격 관리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신상품의 경우 최초 가격관리를 잘 했을 때 성공적인 런칭과 이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상품의 수명주기를 사전 분석하여 가격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까지 알아본 상품관리는 유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은 최적의 상품관리라 할 수 있다.
   


허 철 무 원장
- 현) MD아카데미 원장
- 현) 충남 RIS 구축사업 마케팅 위원
- 현) GWC 대표이사
- 현) 중앙대 산업경영대학원 유통산업 석사과정 중
- 현) 롯데백화점 & 롯데마트,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다수 출강
- 현) 국제디지털대, 건양대, 중부대 등 출강
- 농수산홈쇼핑 상품기획총괄팀장
- 39쇼핑(CJ홈쇼핑) 전자가구사업부 팀장
- 39쇼핑(CJ홈쇼핑) 가구생활 파트장
- 롯데26기 공채입사/상품개발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