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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바일게임산업 메카 급부상…모바일게임센터 9일 개소

김문수 “게임산업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8.08 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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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가 모바일게임산업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문화부, 성남시는 오는 9일 분당스퀘어빌딩 13층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게임센터를 개소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스마트 관련 산업의 성장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을 연 모바일게임센터는 우수 모바일게임 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곳으로, 기존 차세대 게임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달리 스마트 폰ㆍ패드용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모바일게임센터는 문화부에서 운영을 총괄하며 인력과 매년 5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고, 경기도와 성남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가 위치(11~12층)하고 있는 분당구 서현동  분당스퀘어 13층에 약 3.116㎡(943평)의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2013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이전 시 판교테크노밸리로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및 성남시는 게임업계 의견을 수렴해 모바일게임센터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지난 6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공동으로 위원회를 구성, 센터 운영 및 관련 정책개발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이 센터 유치로 향후 2억달러 규모의 모바일 게임 수출과 2000여명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게임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에 대해 “센터 개소를 통해 게임기업의 기술과 인력, 창업지원 등 도내 게임산업에 대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인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