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후불형 휴대폰결제 ‘엠틱’ 도입

에뛰드하우스 전국 200개 매장 도입, 결제서비스 실시

모빌리언스는 오프라인 후불형 휴대폰결제 ‘엠틱’을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 전국 200개 매장에 도입한다.

[프라임경제] 이제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에서 지갑이 없이도 쇼핑이 가능해졌다.

모빌리언스는 오프라인 후불형 휴대폰결제 ‘엠틱’을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 전국 200개 매장에 도입하고,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엠틱은 애플리케이션 또는 VM(버추얼머신) 실행을 통해 생성된 1회용 바코드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하고, 결제된 금액은 익월 휴대폰요금에 합산되는 오프라인 후불형 휴대폰결제 서비스다. 지난 4월 훼미리마트와 1일 교보문고에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번에 세 번째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에뛰드 하우스를 확보하게 됐다.

엠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엠틱 앱 내려받기를, 피쳐폰 사용자는 휴대폰 키패드에서 숫자 1080과 무선인터넷 버튼(NATE, olleh, SHOW, Magic N, Oz, ez-i)을 통해 VM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프로그램 설치 시 복잡한 인증절차나 유심 금융칩 보유 여부와도 상관없이 간단한 사용자 인증절차만 거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데이터 통화료는 전액 무료이다.

에뛰드하우스에서 상품 구매 시 지갑을 꺼내지 않고도 휴대폰에서 생성된 1회용 바코드만으로 바로 결제가 처리되며, 엠틱 애플리케이션 또는 VM에서 결제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도 있다.

모빌리언스 전수용 대표는 “엠틱 서비스 가맹점을 훼미리마트, 교보문고에 이어 에뛰드하우스까지 주로 현금을 사용하는 소액 결제시장을 중심으로 확대시키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자들이 지갑을 대체하는 결제수단으로써 엠틱을 더 많은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액 결제 사용처로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