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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읽은 여수·순천·광양 '원님 관상'

3개도시 자치단체장 관상...시중 평판과 흡사 흥미더해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08 09: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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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느는 가운데 안드로이드폰 무료앱(APP) '포토관상'이 등장, 사진을 감지해 관상을 봐주는 코너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플 '포토관상'은 얼굴사진 자동인식 프로그램이 탑재돼 개개인 생김새에 따른 관상을 읽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입력된 얼굴 사진에서 특징적인 패턴을 인지해 눈썹과 눈, 코, 입, 얼굴 윤곽의 특징점을 추출해 얼굴상을 읽어낸다. 생년월일시로만 보는 사주보다 세밀하고 차별화된 관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전남 동부권 카테고리에 묶인 3개 연담도시(여수.순천.광양) 단체장들의 관상을 보면 어떨까. 옛날로 치면 고을원님인 3개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 또는 경쟁관계이기도 하다. 결과론이지만, 사진으로 본 관상결과 시중 평판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와 아주 야바위는 모면한 셈이다.

프라임경제신문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충석 여수시장, 이성웅 광양시장의 사진을 토대로 얼굴관상을 살펴봤다.

집권 2년차인 노 순천시장은 여전히 '반노'세력과 치열한 대립각을 세우는 상태이며, 김 여수시장은 평소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반드시 한다"며 뚝심을 강조하길 좋아한다. 이 광양시장은 작년 6.2지방선거 때 지역구 우윤근 국회의원 눈밖에 나 공천을 못받고도 무소속연대 후보로 옹립돼 낙승한 바 있다. 스마트폰 관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관규 순천시장
"위기대처 능력 뛰어나...신념강해 주변사람들과 마찰도"


   
 
다른 사람에 비해 깊이 있는 사고력을 갖고 있으며 학습속도도 빠른 편이다. 본능이나 직감에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의 논리에 따라 생각해서 결론 내리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행동을 하기에 앞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다보니 실수가 없는 편이다. 위기를 만나면 곧바로 적절하게 대처한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해서라기보다는 본능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감각이 뛰어나다.(중략)

당신은 자신을 규제하고 간섭하는 주변환경의 영향속에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운명적인 특징도 갖고 있다. 따라서 자신을 규제하는 환경기반을 잘 활용해야만 성공인생을 가꿔나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이 너무 강한 편이기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 주변에 많은 친구와 동료들을 곁에 두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간관계는 자신이 힘이 들때는 우호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지만, 자신이 좋은 운을 받고 성공적인 결실을 얻어가는 시기에는 시기와 질투심이 많은 경쟁자로 변할 수도 있다.

내면적으로 총명한 두뇌와 유순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한가지 일을 보더라도 그와 관련된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는 깊은 안목이 있으며, 외향적으로 크게 모나지 않게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는 유순함도 가지고 있다.

◆김충석 여수시장
"한번 화나면 깜짝놀래키는 욱하는 성질...의로운 일에 적극적"


   
 
어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는 기획력이 뛰어나다. 워낙 기획력이 뛰어나다보니 기획대로 실행하면 무슨 일이든 쉽사리 성사되는 편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다보니 실수가 적다. 리더십이 뛰어나서 사람들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할지 알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창의력이 남달라 남들이 찾아내지 못한 허점을 잘 짚어내고 보완한다. 어떤 부분도 무심코 지나가지 않고 꼼꼼하게 따지고 접근해 안정을 추구하고 순리를 생각한다.(중략)

풍성한 결실이 가득찬 들판의 형상을 상징하는 토의 얼굴형으로 온화하지만 보수적인 성격이 드러난다.

매사에 몸보다는 마음이 분주한 경향이 많으며,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타인에게 신뢰를 얻는 타입이다. 한번 움직이기는 힘들지만 무엇이든 시작하면 결실을 이루는 근성도 강한 편이다. 여러 사람과 깊은 우정을 나누진 않지만 외향적으로는 모나지 않게 사람들과 유순하게 교제한다.

그렇지만 한번 화가나면 주위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만큼 통제하기 힘든 면모도 가지고 있다. 평소 인내하고 속으로 삭히는 부분이 많지만, 순간 '욱'하는 모습은 종종 다혈질적인 면모를 보인다.

소극적이고 평화를 중시하는 성품이지만, 의로운 일과 도덕성이 필요할 때에는 매우 적극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세상에 명예와 권력을 취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은 고칠 의사가 전혀 없다.

◆이성웅 광양시장
"인간미 넘치나 자신에겐 완벽...상황대처능력 뛰어나 뜻밖의 행운"


   
 
인간미가 넘치는 편이다.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약한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소탈한 면이 있으며 인정이 풍부하며 다른 사람의 어려운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는 편이다.

다른 사람의 실수는 용납하지만 자신에게는 완벽함을 요구한다. 평소에는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이지만, 정작 자기이익과 관련된 상황에서는 냉정한 편이다. 원리원칙대로 행동하며 자신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의도대로 고치려고 노력한다.(중략)

자신이 가진 뛰어난 창의력과 특별한 상황대처 능력은 복잡한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손쉽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큰힘이 될 것이며, 모험적인 현실에서 큰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직감적 판단을 통해 행운의 기회를 잘 감지함으로써 뜻밖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운명적인 특징도 갖고 있다. 따라서 평상시 기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하니씩 준비해 두면 더욱 더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또 내면적으로 도전적인 기질과 강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협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