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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개콘팀 카메오 출연 눈길…시청률 역전극 노리나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08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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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개콘보다 강력한 웃음을 장전하고 월화 드라마 시청률잡기에 나선다.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8일 방송 예정인 9회에서 개콘 슈퍼스타 KBS팀의 카메오 출연으로 안방극장에 깨알웃음을 선사한다.

경호원에 잘린 명월(한예슬 분)은 강우(에릭 분)와 결혼하기 위해 강우 급의 스타가 되기로 결심하고, 강우의 소속사가 진행하는 오디션에 참석한다.

강우, 인아(장희진 분)는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오디션을 진행하는데, '뽕 브라더스'의 노래에 인아는 '음…모랄까, 음..그것을 모라고 하지? 음…아! 카타르시스'와 같은 대사를 날리며, 엄정화를 패러디 해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뽕 브라더스'에 이어 허안나의 등장으로 촬영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되었다는 후문이다.
 
초반에 스토리 진행과 관련해 논란이 많았던 스파이 명월은 작가교체 이후, 코믹한 에피소드와 뚜렷한 캐릭터 설정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로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주에는 '한예슬의 안젤리나 졸리 변신', '굴욕 3종 세트', '에릭의 전진 나부랭이 발언' 등이 일주일 내내 화제가 되며, 네티즌 사이에 스파이 명월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제작진은 “개콘팀의 카메오 열연으로 한층 더 재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매회 ‘빵’ 터지는 웃음 포인트를 선사해 다음 회에는 어떤 웃음 포인트가 나올 지 기대하게 만든다”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 형성과 깨알 웃음 장전으로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스파이 명월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