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센터 상담사가 스마트폰 화면을 원격으로 직접 보며 상담하는 올레 원격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
원격상담은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사용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상담사가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보며 궁금한 점을 설명하고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휴대폰에서 올레 고객센터(114 또는 1588-0010)에 전화 건 후 상담사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용 원격상담 앱 또는 PC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화면공유를 통해 상담이 진행되며, 그 동안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는 과금되지 않는다.
현재 원격상담 가능한 스마트폰은 KT테크의 ‘테이크1, 2, 야누스’와 LG전자의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원, 옵티머스Z’ 등 6종이다. 오는 9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PC에는 상담사가 해당 단말의 화면을 직접 보며 원격으로 제어까지 할 수 있어 고객 편익이 더 증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이폰의 경우 원격제어는 불가능하지만, PC 원격제어를 통해 아이튠즈 설치, 이용방법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KT 개인세일즈&CS본부 나석균 본부장은 “고객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올레 원격상담을 도입했다”며 “이용 가능한 폰을 확대하고, 매장에서도 직접 고객의 폰을 보며 원격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