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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부영대책위 구성 ‘환영’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8.06 2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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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6일 “민주당광산을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용섭)의 ‘신창동 부영아파트 분양문제 해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부영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회사와 일부 입주민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구 차원에서 입주민들의 권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부영 측 관계자를 수차례 면담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지난달 21일부터 분양 갈등을 빚고 있는 부영아파트 5개 단지를 찾아 입주민과 대화하며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광산구는 부영 측에 △분양가 인하 △하자보수 이행 후 분양 △특별수선충당금 적립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중 특별수선충당금은 회사가 적립을 완료했다고 광산구에 알려왔고 그 내역을 제출했다.
하자보수의 경우 광산구는 임대주택법에 의거한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분양과 관련한 갈등이 최소화되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