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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반기매출 1090억 달성

2분기 매출 587억·영업익 193억, 하반기 실적 가시화 기대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8.05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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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인 ㈜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이 2분기 실적 집계한 결과 매출 587억원, 반기매출 109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 12%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존은 2분기 16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국내 GS 신규판매, 네트워크 서비스 및 유통사업 매출 확대 등 호재에 힘입어 지난 분기 대비 17%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 비해 마케팅비용이 대폭 줄면서 영업이익률이 32.8%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10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33% 줄었다. 이는 1분기 ‘골프존 리얼’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등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 매출 가운데 국내 GS 신규판매 부문은 2분기 391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45% 성장했다. 특히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이 ‘골프존 리얼’ 이용률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5%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가운데 14% 규모다.

유통 부문 매출도 2분기 70억원을 기록해 B2B·B2C 유통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전분기 대비 14% 늘어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골프존은 GDR 등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 성장 등을 통해 내년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찬 대표이사는 “올해는 본격적인 신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더욱 공격적인 해외진출과 신규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여 골프존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