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지난 6월 소재식품 부문과 제약부문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일본 바이오기업인 하야시바라(Hayashibara) 인수를 추진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했다.
하야시바라 인수에는 CJ제일제당 외에 일본담배산업(JT), 나가세(長瀨)사업, 군에이(群榮)화학공업 등이 참여했다. 그 중 CJ제일제당이 가장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했음에도 불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데는 금액뿐 아니라 여러 평가 요소들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탈락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일본 내에서 제약, 식품, 화장품 등 사업을 벌인 하야시바라는 무리한 사업 다각화로 지난 2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