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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커, 아이패드 이어 ‘더매거진’ 아이폰 버전 출시

MBC라이프 등 다양한 잡지 아이폰 구독 가능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04 1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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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커는 4일부터 더매거진의 서비스를 아이폰으로 확장한다.
[프라임경제] 아이폰으로도 국내 유명 오프라인 잡지를 마음껏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300만권 누적 내려받기를 기록한 아이패드 매거진앱인 ‘더매거진’의 아이폰 버전이 출시되는 것. 이제 더매거진 내 마리끌레르, 싱글즈, 탑기어, 메종, MBC라이프 등의 수많은 잡지를 아이폰으로 간편하게 구독할 수 있다.

㈜포비커(대표 고종옥)는 4일부터 더매거진의 서비스를 아이폰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더매거진은 국내 유명 잡지들을 모아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나 대상이 아이패드 이용자에 한정돼 일반 스마트폰 유저들은 그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버전 출시로 국내 350만 아이폰 이용자들의 더매거진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더매거진 아이폰 버전은 기존 아이패드 버전의 모든 장점을 그대로 옮겨와 아이폰 이용자들의 ‘잇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의 확대∙축소는 물론 가로∙세로 보기를 지원하는 피벗 뷰, 읽고 싶은 내용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목차와 인덱스 화면, 페이지를 모아서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 기능, 원하는 페이지를 저장해 놓고 볼 수 있는 스크랩 기능 등 아이패드 버전의 모든 기능이 고스란히 구현됐다.

포비커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최윤희 부장은 “국내 아이폰 이용자 수가 이미 350만명을 넘어 더매거진의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비커는 이번 아이폰 버전 출시와 맞물려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륙 별 항공권을 걸고 스타얼라이언스와 스크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 관계자는 “기존 아이패드 이용 고객은 물론 아이폰 이용 고객들도 모두 참여해 즐거운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매거진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보고 듣고 터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한 잡지 플랫폼이다. 현재 총 14종의 잡지가 입점 돼 있으며 입점 잡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더매거진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한국 앱스토어의 도서 부문에서 1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5월11일에는 ‘제18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