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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기초수급자 52가구, 지붕수리 등 개보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04 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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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노후 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북구는 8월말까지 국민기초수급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대한 구조위험, 장판교체, 전기시설 등 생활상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집수리를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가 또는 타인 소유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52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1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한다.

북구는 건축허가가 요구되는 대수선을 제외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개보수로 지붕수리, 누수, 난방, 도배, 배수 등 실생활에 긴급을 요하는 경우부터 우선적으로 수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서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보일러 및 창틀 수리 등의 공사도 병행해 난방비가 절감되도록 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총 5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495가구의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추진했다.